제넥셀세인(대표이사 이문일)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미용성형의료기 'ALSA-S1'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1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등록번호 3005442885) 완료됐다고 밝혔다.

제넥셀은 이로써 ALSA-S1을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미국은 전세계에서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제넥셀에 따르면 ALSA-S1은 가온방식으로 자가혈 필러를 만들어주는 고부가가치 의료기기다. 특히 이 제품을 이용한 자가혈필러 방식은 안정성과 지속성면에서 우수해 보톡스, 필러 등 다른 미용성형 의료기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명규 상무는 "ALSA-S1은 매달 평균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판매를 통해 국내보다 몇 배 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FDA 등록에 이어 CE등록이 완료되는 즉시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