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의 Mnet '연예인대학가기 시리즈 3 니콜편'이 12일 첫 전파를 탄다.

프로그램 제목에 '서인영의 카이스트', '닥터몽 의대가다'처럼 아직 학교, 학과의 타이틀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니콜이 청강생으로 활동할 대학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2일 방송에서는 니콜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한양대 무용과, 건국대 수의학과,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서울대 의류학과 등 4군데 면접을 보며 좌충우돌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제작진은 니콜이 평소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와 방송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전공을 고려해 대학 면접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제작진은 니콜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학기를 무사히 마칠 경우 엄마와 함께 떠날 수 있는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약속해 놓은 상태다. 니콜은 미국 LA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그곳에서 생활했왔다. 연예인이 된 후 한동안 갈 수 없어 무척이나 미국에 가고 싶어하는 상황이다.

니콜은 "학기를 마치고 미국에 가게 되면 바쁜 스케줄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고 싶다"며 "반드시 면접에 합격하고 대학생활도 잘 해낼 것"이라며 학업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과연 니콜이 서툰 한국어 실력을 극복하고 어느 대학 무슨과에 입학해 명문대 대학생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