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하락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역외 달러 매도세에 장중 1150원대 진입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5원이 하락한 115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6일보다 3원 하락한 1165원으로 개장, 1166원대로 잠시 반등했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되며 1160원대 초반을 횡보했다.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세가 오후들어 강도를 높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4주만에 1150원대 진입했다.
환율이 1150원대 진입한 것은 지난달 15일 1155.1원 이후 4주만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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