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주가 재평가 이어진다…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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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6일 KH바텍에 대해 깜짝 실적에 힘입은 주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6만8000원(5일 종가 4만62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3억원과 308억원을 기록, HMC투자증권 및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주가가 올해 저점 대비 363% 상승했지만, 지속적인 깜짝 실적으로 인해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5.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18%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다양한 거래선 등을 고려하면 KH바텍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모두 갖춘 업종 대표기업으로, 주가 재평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더라도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KH바텍이 거래선인 노키아와 유로화로 결제하고 있고, 삼성전자와도 원화로 결제하는 등 달러 결제 비중이 5% 이하"라며 "스마트폰 신규 모델이 출시될 때 환율 변화를 충분히 납품가에 전가할 정도로 가격 협상력이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3억원과 308억원을 기록, HMC투자증권 및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주가가 올해 저점 대비 363% 상승했지만, 지속적인 깜짝 실적으로 인해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5.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18%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다양한 거래선 등을 고려하면 KH바텍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모두 갖춘 업종 대표기업으로, 주가 재평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더라도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KH바텍이 거래선인 노키아와 유로화로 결제하고 있고, 삼성전자와도 원화로 결제하는 등 달러 결제 비중이 5% 이하"라며 "스마트폰 신규 모델이 출시될 때 환율 변화를 충분히 납품가에 전가할 정도로 가격 협상력이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