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시노펙스가 차세대 터치스크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근간으로 4분기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올해 3분기 매출 459억원을 달성한 시노펙스. 지난 분기에 비해 75%나 성장한 수치입니다.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4백억원을 훌쩍 넘긴데다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7억과 11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시노펙스는 이 같은 흐름을 지속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기존의 키-PBA와 차세대 사업인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 판매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화용 시노펙스 상무 "터치스크린 쪽이 기본적으로 삼성전자가 얼마 전에도 정전용량으로 시장 전환시키겠다고 발표했는 데 최대 수혜가 될 것으로 본다" 1분기 186억원 2분기 260억원에 이어 3분기 459억원의 성장을 나타낸 시노펙스는 4분기에는 55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터치폰에 대한 공급 증가와 이에 따른 중국 동관공장 가동시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장미 빛 실적 전망이 가능하다는 것. 중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월 20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돼 외형성장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지화용 시노펙스 상무 "1월부터 8월까지 한 달에 2~3만대 팔았고 (차세대 터치스크린의 경우) 요즘에는 하루에 3만대 이상이 나가고 있다. (중국 동관공장 완공은) 내년 2분기쯤으로 보고 있고 월 200만개 생산 가능할 것으로 본다" 올해 총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노펙스는 차세대 터치스크린과 필터, 4대강을 포함한 수처리 부문 등 주요 사업에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