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첫 촬영 마친 윤소이 "부담 덜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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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 연출 김경희) 촬영에 뒤늦게 합류한 윤소이가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윤소이는 어깨 부상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김민정을 대신해 4일 여형사 팀장 주재인 역으로 캐스팅돼 5일 촬영현장에 바로 투입됐다.
윤소이는 "처음 대본을 읽고 굉장히 상쾌함을 느꼈다.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많이 고민 했었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감독님과 이준기씨, 엄기준씨가 많이 도와주시고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부담을 덜고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덕분에 연기에 몰입해 촬영하다보니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분들, 감독님 이하 스태프 분들께서도 내가 긴장하지 않게 최대한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첫 촬영을 마쳤다"며 "비록 여유 있게 준비 할 시간 없었지만 빨리 팀 분위기에 적응해서 정의롭고 똑똑하지만 사랑에는 쑥맥의 모습도 가지고 있는 재인이를 다양한 매력을 담아 상큼하게 표현해 내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제작진도 "윤소이씨가 빠르게 현장 분위기에 적응하며 첫 촬영 일정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배우들-스태프들 간의 호흡도 굉장히 좋아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긴 고심 끝에 퀄리티 높은 작품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바람을 담아 방송 일정을 한주 늧줘 18일로 첫 방송 날짜를 전했다. 완성도와 유쾌함을 모두 갖춘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히어로'는 대한민국 소시민을 대표하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로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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