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와 디엠씨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상장 첫 날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RFMP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분자진단 전문업체 진매트릭스와 해상크레인 제작업체 디엠씨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진매트릭스가 보유한 RFMP란 질량분석을 통한 분자진단 기술로 DNA의 변이 여부를 알아내는 핵심 기술입니다. 정확도와 민감도가 높아 약물 내성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검출하는데 필요한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같은 RFMP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맞춤치료 진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이사 "따라 하기를 벗어나 따라 잡고 더 나아가 주력 분야인 바이오 분야에서 과학 기술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해상크레인 업체 디엠씨도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해상크레인 시장은 최근 유가 상승세로 인해 그동안 연기됐던 해양플랜트 발주가 본격화 되고 있어 앞으로의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는 평가입니다. 배영달 디엠씨 대표도 해상크레인 제품을 국산화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배영달 디엠씨 대표이사 "앞으로 이 분야에서 모든 제품을 착실히 국산화 시켜 나가서 세계를 들어 올리는 해상크레인 메이커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두 업체 모두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 첫 날 두 업체의 주가는 공모가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