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에서 열애중임이 밝혀져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장동건의 그녀'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고소영은 6일 팬카페에 "어제는 많이 놀라셨죠? 조금은 서프라이즈 하고 기쁜 일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고소영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장동건의 예쁜 연인으로의 면모를 내비쳐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날 장동건 또한 팬클럽 홈페이지 '아도니스'에 "(고)소영씨와는 오랜 친구사이다.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다독여 주면서 좋아졌다"면서 "여러분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글을 올리며 든든한 남자친구로서의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5일 장동건과 고소영은 12월 결혼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이어져 '결혼임박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좋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중"이라며 열애만을 인정, 결혼에 대해서는 부인한 상태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8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구이자 좋은 동료로서의 인연을 맺게 됐으며,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