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의 2대 통신회사인 차이나유니콤 주식을 매각 완료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6년 10억달러 규모의 차이나유니콤 전환사채를 매입, 차이나유니콤에 지분 참여했으나 회사의 글로벌 전략 변경으로 최근 지분 매각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매각 대금은 주당 11.105 홍콩달러로 총 매각대금은 우리 돈으로 약 1조5천억원에 달합니다. SK텔레콤의 그간 글로벌 전략은 해외 통신회사의 지분 인사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었으나 최근 정만원 사장은 이같은 방식이 효과가 없다며 통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참여로 글로벌 전략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 지분 매각 대금은 재무구조 건실화와 중국 컨버전스 사업 추진과 중장기 R&D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