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전통의상의 만남…경운박물관 가을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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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그림과 전통 복식 의상이 음악의 잔향처럼 어우러진 이색 전시회가 마련됐다. 서울 개포동 경운박물관이 올가을 기획전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펼치는 '색에서 색으로-전통과 현대회화'전이다.
현대 추상화의 큰 족적을 남긴 남관을 비롯해 유영국 김기린 정상화 한만영 홍정희 김덕용 정종미씨 등 화가 11명의 회화 작품과 명주 저고리,소색 두루마리,당의,다홍치마,조각보 등 전통 복식 50여점이 걸렸다. 고유한 전통 의상의 오묘한 미학과 그림을 비교하며 우리 민족이 선호하는 색의 아름다움이 이떻게 현대회화에 투영되고 계승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장에는 연두 저고리,홍치마,마고자,당의,웃치마 등 전통 의상이 유영국 김기린 홍정희씨의 색면화와 나란히 걸려 서정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또 백의 민족을 뜻하는 흰색의 무명빛 명주 저고리,소색 쓰개치마 등은 정상화씨의 단색화와 마주하며 간결하고 순수한 형식미를 발산한다. (02)3463-1336
현대 추상화의 큰 족적을 남긴 남관을 비롯해 유영국 김기린 정상화 한만영 홍정희 김덕용 정종미씨 등 화가 11명의 회화 작품과 명주 저고리,소색 두루마리,당의,다홍치마,조각보 등 전통 복식 50여점이 걸렸다. 고유한 전통 의상의 오묘한 미학과 그림을 비교하며 우리 민족이 선호하는 색의 아름다움이 이떻게 현대회화에 투영되고 계승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장에는 연두 저고리,홍치마,마고자,당의,웃치마 등 전통 의상이 유영국 김기린 홍정희씨의 색면화와 나란히 걸려 서정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또 백의 민족을 뜻하는 흰색의 무명빛 명주 저고리,소색 쓰개치마 등은 정상화씨의 단색화와 마주하며 간결하고 순수한 형식미를 발산한다. (02)3463-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