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80선을 회복한 뒤 횡보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4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0.66%) 오른 481.9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사자세와 기관의 팔자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순매수를 나타내더니 매수세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매도폭을 늘려나가면서 이틀째 순매도하는 중이다.

외국인이 9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개인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은 103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소디프신소재, 태광이 오르고 있고,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기타제조, 반도체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섬유의류, 비금속, 제약, 디지털컨텐츠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전날 워런 버핏이 미국 대형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싼타페'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국내 철도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대아티아이세명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삼현철강도 12.67% 오르고 있다.

오디텍이 실적 호재에 6.25% 급등중이다. 오디텍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41억1100만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170.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코리아본뱅크가 동아회원권을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에 동아회원권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