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에 다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1550선 탈환에 나서고 있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7포인트(0.42%) 오른 1556.3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다우지수의 약보합 마감과 유럽증시 하락 등으로 부분적인 경계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엿새째 계속된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전날보다 6.10포인트(0.39%) 오른 1556.02로 출발했다.

전날 하락장을 이끌었던 기관이 1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억원과 7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8%)와 운수장비(-0.5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미국 금융기관인 CIT 파산보호 신청 여파로 내림세를 보여온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업종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세는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하락세로 전환했고, 포스코와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오르고 있다.

상한가 종목 없이 396개 종목이 상승세고, 20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