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실적호조 VS 업황우려…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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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업황 우려가 교차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상화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실적이 아닌 수주 회복"이라며 악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3조6194억원, 영업이익은 26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87% 증가했다는 것. 세전이익 또한 27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조선업황 개선은 내녀에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
전방산업인 해운, 선주사의 재무부담 가중되고 있으며 구조조정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발주는 급감했고, 신조선가의 하락 등 2010년에도 신조선 발주회복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같은 악재 뉴스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다만 그는 "삼성중공업의 해양부문은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상선부문의 수주 회복은 쉽지 않지만 해양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화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실적이 아닌 수주 회복"이라며 악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3조6194억원, 영업이익은 26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87% 증가했다는 것. 세전이익 또한 27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조선업황 개선은 내녀에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
전방산업인 해운, 선주사의 재무부담 가중되고 있으며 구조조정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발주는 급감했고, 신조선가의 하락 등 2010년에도 신조선 발주회복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같은 악재 뉴스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다만 그는 "삼성중공업의 해양부문은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상선부문의 수주 회복은 쉽지 않지만 해양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