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 팔지 않고 LED조명에만 집중해왔습니다. 가로등,보안등 시장에서 현재 우리 기술력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신기술개발에 힘을 기울여 시장을 개척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

김종덕 코리아반도체조명 대표(사진)은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색다른 제품으로 승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어차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LED기술은 몇 년 안에 다른 업체에서 모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전략이라는 것.김 대표는 "향후 1년 뒤나 2년 뒤에는 보다 긴 수명을 가진 컨버터,소비자의 눈을 끄는 디자인,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사람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빛을 내는 인간 친화적 감성 조명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고기를 잡을 때 쓰는 집어등과 각종 실내외 경기장에 쓰이는 조명등,식물성장에 도움을 주는 LED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선진국으로 우리 제품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