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겨울' 서울 3일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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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원 폭설·서울 첫 얼음
서울에 올 가을 첫눈이 3일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북서풍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서울을 비롯해 경기,충남 서해안 지방에 3일 낮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점심 때 즈음부터 밤 사이에 서울에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육안으로 눈이 관측되겠지만 양이 많지 않아 적설을 기록할지는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서울 지역의 낮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상층에서 수증기가 결빙해 눈 형태로 내려오다 지표면 가까이에서 진눈깨비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3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최고 기온은 7도로 예상된다.
전국에 강풍과 함께 한파주의가 내려진 2일 강원도 산간지방과 제주도에 눈이 내렸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 1도로 떨어졌으며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가 영하 5.3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설악산 대청봉 향로봉 한계령 등에는 10~40㎝의 눈이 쌓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기상청은 서울 지역의 낮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상층에서 수증기가 결빙해 눈 형태로 내려오다 지표면 가까이에서 진눈깨비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3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최고 기온은 7도로 예상된다.
전국에 강풍과 함께 한파주의가 내려진 2일 강원도 산간지방과 제주도에 눈이 내렸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 1도로 떨어졌으며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가 영하 5.3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설악산 대청봉 향로봉 한계령 등에는 10~40㎝의 눈이 쌓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