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30일 뉴욕증시가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자재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여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보다 2%나 떨어진 236.93에 마감됐습니다.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1.81% 하락한 5,044.55에 마쳤습니다.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 역시 2.9% 급락한 3,607.69에 끝났습니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날보다 3.1%나 가파르게 떨어진 5,414.96에 마감됐습니다. 유럽 애널리스트들은 "뉴욕증시가 지난 9월 개인 소비지출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 2% 이상의 급락세를 보인 데다 지난 3월 이래 강세를 지속한 데 따른 조심스런 투자자들의 모습이 부각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