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방과후학교사업의 고성장으로 지난 3분기 순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대교는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3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9.8%, 전기 대비 8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2억원과 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1.8% 늘었다.

박수완 대교 전략기획실장은 "주력사업인 학습지사업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평균과목수가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했다"며 "특히 방과후학교사업이 26%대의 고성장세를 유지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