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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산업㈜(대표 김홍근 www.pia-oa.co.kr)은 1983년 창업 이래 공공조달시장에서 수출업체로 발전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고정식 서가와 달리 열람 동선을 가변 시킴으로써 수납공간을 2~3배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서가'모빌랙(Mobile Rack)' 시스템을 개발,2003년부터 여러 차례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덕분에 모빌랙부문 정부 내자 납품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피아산업㈜은 현재 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위한 사무용가구 전동식 · 핸들식 모빌랙 시스템,세미나 테이블,각종 서가와 창고 랙 등을 자체개발,생산하고 있다. 제품소재는 스틸 및 알루미늄으로만 제작해 견고하다. 또 친환경도료로 분체 도장해 녹이 잘 슬지 않는다. 이 회사의 제품은 전면 탈부착 구조로 돼 있다. 서류 이동 없이도 주요 부위의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해 도서 및 문서의 훼손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은 자연스럽게 국내외 수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됐다. 전동식과 핸들식 모빌랙 93종을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과 아프리카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며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김홍근 대표는 "현재 특허와 실용신안,의장등록 등 3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요구를 끊임없이 피드백하고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