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유 택시‘해치택시'의 차량 전체 색이 꽃담황색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출고되는 해치택시의 차량 전체를 '꽃담황토색'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디자인 개선은 일부분을 꽃담황토색으로 칠한 기존의 해치택시가 외국인 관광택시와 혼동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루어졌고 서울시민과 택시조합, 자동차 제작사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됐습니다. 시는 이 디자인이 모범, 대형택시를 제외한 서울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택시 제작 단계에서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택시사업자의 비용부담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