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태희가 졸업한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의 또 다른 '얼짱' 이민선이 화제로 떠올랐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 진행중인 'The Editors'에 출연 중인 이민정이 서울대 출인인 것이 밝혀지며 '제2의 김태희'라는 별명이 붙은 것. 'The Editors'는 '패션에디터'가 되기 위한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은 서울대 출신 외에도 미국 뉴욕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영어와 러시아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하며 또 서울대 졸업 후 외국계 유명 증권회사를 거쳐 직접 쇼핑몰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재원이다.

또 러시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민정은 '아시아인 최초의 학생회장'을 할 만큼 당찬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민정은 선배 김태희가 서울대 의류학과 졸업패션쇼에서 사회를 맡은것과 같이 2년 뒤에 똑같이 사회자로 서, 더욱 공통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민선은 첫 회 방송에서도 화보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완벽하게 제작하는가 하면 1시간내 화보 촬영을 완성하라는 미션에도 남다른 아이디어로 선배 에디터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민선은 “제2의 김태희라는 별칭이 부담스럽지만, 김태희 선배님처럼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꼭 1등을 차지해 패션 에디터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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