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40만원이나 내린 70만원짜리 풀HD 캠코더가 나왔다.

산요코리아는 기존 109만8000원이던 풀HD 캠코더 VPC-FH1의 가격을 40만원 인하, 69만80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중의 풀HD 캠코더 제품 가격이 100만원 내외에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할인가는 파격적이며 풀HD 캠코더의 대중화를 촉진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풀HD는 1920x1080픽셀의 동영상 화질로, HD화질의 2.25배, 일반 DVD의 5배 화소를 구현한다.

VPC-FH1 제품은 올해 초 산요에서 선보인 최초의 슈팅형 풀HD 캠코더로, 세계 최초로 풀HD급 동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또 810만화소의 정지 화상을 촬영할 수 있어 웬만한 컴팩트 카메라 수준의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고성능 광학 10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

초당 600 프레임까지의 초고속 촬영을 통해 슬로우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포함 342g의 초경량 제품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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