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직원이 마라톤 풀코스를 100회나 완주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상선시운전그룹의 조춘보(49)씨는 지난 11일 열린 제 8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를 2시간 45분 21초로 완주해 총 100회 완주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984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현재 상선시운전그룹 반장을 맡고 있는 조춘보씨는 지난 6년간 쉼 없이 기록을 달성하며 마라톤 매니아들도 인정하는 '달림이'로 통합니다. 조춘보씨는 앞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서브스리'를 100회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