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관련주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 달 탐사 프로그램(ILN)' 참여 검토 발언에 일제히 오름세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쎄트렉아이가 전날보다 1100원(4.40%)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해 한양이엔지(3.92%) 빅텍(3.56%) 휴니드(3.24%) 퍼스텍(3.04%) AP시스템(2.58%) 등이 동반 강세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대전국제우주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ILN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ILN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주도하고 8개국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달 표면의 환경과 자원을 탐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