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CEO들이 코스닥협회가 주최하는 정례 세미나를 통해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전 7시를 조금 넘긴 이른 시각이지만 170여명의 코스닥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코스닥협회가 마련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코스닥협회는 지난 2000년 출범이후 CEO들을 대상으로 강연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김병규 코스닥협회 회장(아모텍 대표이사) "어려운 경제여건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코스닥 CEO들을 위해서 이런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강연은 인문, 사회, 문화, 과학 전분야를 넘나들며 진행됩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의 저자인 정진홍씨가 강사로 나섰고 지난 6월에는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인 헤르만 지몬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종신교수가 강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CEO들은 경영에 필요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합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이사 "아무래도 경영 현안에 몰두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 이런 강연을 통해서 시야를 넓히고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커지는 것 같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코스닥협회. CEO들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