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추신수 선수가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을 타게 된다.

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자사의 홍보대사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 에게 미국 활동 시 탈 차량으로 '그랜드 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을 전달했다.

이는 기아차가 미국의 국민 스포츠인 야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미국시장에 기아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추 선수는 지난해 이미 '모하비(수출명, 보레고)'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날 추 선수는 차량 전달식에서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내년 시즌에도 더욱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변 선수들과 야구팬들에게 기아차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선수는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홈런20-도루20'을 달성하며 큰 활약 중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