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인프라 사업 강자와이어블 본사를 가다김문환 대표, 제2 도약 예고“7000억 국방 경계 시스템 사업 도전태양광 진출 … UAM 사업도 검토신사업 통해 영업익 2배 증가 목표”현금성+부동산 자산, 시총의 65%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9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확실한 캐시카우인 이동통신 기지국(철탑) 공용화 사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국방 경계 시스템 사업에 진출해 제2 도약을 하겠습니다. 공격적인 신사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겠습니다.”김문환 와이어블 대표(1961년생)는 지난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고경영자(CEO)에 연임한 그의 인터뷰는 3년 만에 이뤄졌다. 와이어블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11길 28에 있는데 문정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이동통신 철탑 공용화 사업 강자 … 연 280억 임대 수익와이어블은 이동통신 철탑 공용화 사업 강자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철탑을 임대해 이익을 내고 있다. 5월 현재 전
미국에서 간암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가 2거래일 연속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뒤 눈에 띄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락한 뒤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 특히 개인 투자자들(개미)은 속이 탈 수밖에 없습니다. 매물대에 물량만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량 부담이 커지면 향후 호재가 나오더라도 상승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HLB는 각종 소식과 루머 속에 하루에도 몇번씩 주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하게 호재와 악재를 가를만한 소식은 없어 보입니다. HLB 주주들은 반토막난 주식을 계속 들고 있어도 되는 걸까요. 2거래일 연속 하한가 이후 완만한 반등…쌓여가는 매물대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HLB는 4.11% 오른 5만700원에 마감됐습니다. 시가총액은 6조6339억원으로 코스닥 4위를 기록했습니다.미국에서의 신약 승인 불발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인 16일 종가(9만5800원)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12조원을 넘었습니다. 당시와 비교하면 47.08% 하락한 상태입니다.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뒤 7.87% 반등하는 데 그쳤습니다.반등폭이 시원치 않은 건 주주들에게 나쁜 소식입니다. 제아무리 반등 시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주가 상승이 시원치 않을 수 있습니다. 발목을 잡는 물량이 많이 때문입니다. HLB의 200거래일 차트를 보면 약 4만7200원~5만6100원 매물대에 쌓인 물량이 1억1902만주(25.15%)입니다.두 번째 하한가를 기록한 지난 20일부터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매물이 쌓였습니다. 이른바 '하따'로 불리는 ‘하한가 따라잡기’에 나선 투자자가 많았던 겁니다. 하한가 따라잡기란 급락한 종목의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매매를 말합니다.
"시장이 출렁일 때, '몰빵' 투자자는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자산배분펀드,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주목해야 합니다."류범준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 본부장(사진)은 24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산배분형 펀드로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류 본부장이 TDF를 추천한 이유는 개인 투자자들이 퇴직연금 계좌를 굴리는 데 있어서 최적화된 펀드로 보기 때문이다.류 본부장은 업계에서 자산 배분만큼에 있어서 베테랑으로 꼽힌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자산운용사에서 자산 배분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그가 TDF를 추천하는 이유도 운용사의 역량이 총집약된 최적의 상품이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TDF 설정액은 지난달 9조3998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작년 12월 8조5746억원 보다 8000억원가량 불었다. "TDF, 은퇴시기 아니더라도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도 방법"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해주는 상품이다.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 자산 비율은 낮추고 안전 자산 비율을 높여주는 식이다. TDF 펀드 이름에는 2030·2040 등 숫자가 붙어 있다. '빈티지'라고도 불리는 이 숫자는 예상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가령 2040년에 은퇴할 예정이라면, TDF 상품명 뒤에 2040이 붙은 게 적합한 상품이다.류 본부장은 TDF를 고를 때 은퇴 시점과 관계없이 투자성향에 따라 고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주식 비중이 높은 걸 선호하는 투자자는 빈티지가 임박한 상품을 고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