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파크타워 공시가 26억 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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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5월 말까지 신축되거나 증축된 공동주택 12만여 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서울 용산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혔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0월 입주가 시작된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파크타워.
이 아파트 244㎡의 공시가격은 26억 8천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말 입주에 들어간 서초구의 반포자이 245㎡는 23억 2천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인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244㎡가 21억 2천8백만 원, 마포 공덕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245㎡ 18억 6천4백만 원 순으로 높았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공시된 공동주택은 올 들어 5월 말까지 신축되거나 증축된 공동주택으로 12만 1천409가구에 이릅니다.
아파트가 10만 5천981가구로 가장 많고 다세대 주택 1만 3천452가구, 연립 주택 1천976가구입니다.
3억 원 이하의 주택이 거의 대부분으로 전체의 80%인 9만 7천646가구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1억 원에서 2억 원 사이의 주택이 4만 7천294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3억 원이 넘는 주택 중에서도 6억 원이 넘는 고가 주택은 6천664가구로, 수도권에만 97%가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에 많았습니다.
이번 추가 공시가격은 내일 (30일)부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나 해당 공동 주택이 있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또 이의가 있을 경우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통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