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방식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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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부터 보급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접수가 시작됩니다. 보급자리주택의 청약전략과 유의점을 최서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다음달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강남과 서초,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곳입니다.
사전예약접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입니다.
사전예약제란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뒤 예비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대상 물량은 공급물량 중 80%에 달합니다.
3지망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지망에서 떨어지면 2지망과 3지망 단지에서 추가로 경쟁하게 됩니다.
다만, 동일 단지 내에서는 1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선정순위는 지망이 우선하고 지망내 경쟁시 순위, 순차 등에 따라 뽑게 됩니다.
결국 어느 지역을 1지망으로 선택하느냐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강남권 서초지역 같은 경우 당첨금액 자체가 높을 것입니다. 불입금액이 높지 않을 경우 경쟁률 높은 강남권보다 하남 미사나 고양 원흥쪽으로 신청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3자녀 이상 다자녀 특별공급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대신 배점기준표에 따른 점수가 당락을 좌우합니다.
점수가 같으면 미성년 자녀수가 많을 수록, 세대주의 나이가 높을 수록 우선권을 준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청약저축 납입이 6회 이상이며 혼인기간 5년 이내, 그리고 1명 이상의 자녀가 있어야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여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예약 당첨자는 다른 사전예약이 금지되며, 이중예약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자 명단은 DB로 관리될 예정입니다.
당첨 뒤 신청내용과 증빙 자료가 다를 경우 2년간 청약이 제한된다는 점 역시 유의점입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예약 1년후 본청약 시점에서 세부 분양정보를 확인 한 뒤에 주택청약 의사를 재확인하게 되며, 입주의사를 밝히면 입주 예정자로 선정됩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