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K팝 세대를 이끌 그룹 누에라(NouerA)가 새롭게 눈을 뜬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누에라의 공식 SNS 채널에 선공개 디지털 싱글 '무한대(無限大)'의 두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사진 속에는 누에라 판, 린, 기현, 현준의 특별한 무드가 담겨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새로운 빛과 가능성을 품고 깨어나는 듯한 멤버들의 모습에 뜨거운 기대감과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앞서 프로모션 타임테이블과 함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꺼내놓은 누에라는 유니크한 개성과 색깔이 담긴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음에 따라 나머지 멤버들의 컷은 물론 '무한대'를 향한 관심 역시 달아오르고 있다.누에라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정식 데뷔 전 자신들의 특별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무한대'를 발표한다. 그리고 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하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참석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누에라는 '연결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누아(NOUER)'와 '시대'라는 '에라(ERA)'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름이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 세계를 펼쳐내겠단 각오를 품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정식 데뷔한다.누에라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를 품에 안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 발언을 한 변호사 배승희와 정치평론가 고성국이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배 변호사는 12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회자정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 아니겠냐"며 "저는 13일인 내일 여러분과 마지막 방송으로 뵙게 될 것 같다"고 하차를 예고했다.배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저는 대통령이 어느 쪽을 선택하든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하던 대로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벽 3시에 해도 되는 것(계엄 선포)을 왜 밤 10시 반에 해서 전 국민이 알게끔 했겠냐"며 "군부대는 왜 국회에 의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했을까. 대통령의 헌법 수호 의지가 더 보이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위법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탄핵의 소용돌이로 들어갈 것도 아마 대통령은 예상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가 무릎 꿇고 죽느니 서서 죽겠다'는 심정으로 대통령은 (계엄을)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해당 발언이 알려진 11일 언론조노 YTN지부는 "'내란 수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언론 윤리에 어긋나는 일이며, YTN의 명예에 먹칠하는 짓"이라며 "더 큰 문제는 내란과 내란 수괴를 옹호하고, 이 사태가 야당 때문이라는 배씨의 생각이 YTN 라디오 진행 과정에서도 드러난다는 사실"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KBS 1라디오 '전격시사'의 진행자인 고씨도 이날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격시사
국가유산청은 12일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가치를지닌 영화 4편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될 영화는 '낙동강'(1952, 전창근), '돈'(1958, 김소동), '하녀'(1960, 김기영) ,'성춘향'(1961, 신상옥) 등 4편이다.국가유산청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수렴 및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4편의 영화를 최종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고전영화 필름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지난 1월, 대상 자료 소재지 관할 지자체(파주시)에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신청을 했다. 파주시는 현지 조사를 실시한 후 조사 결과를 국가유산청에 보고하였으며, 국가유산청은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와 심의를 거쳐 등록 예고를 결정했다.영상자료원은 현재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8편의 기존 작품과 추가로 등록 예고된 4편을 포함하여 총 12편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을 소장하게 될 전망이다.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필름은 영상자료원 내부 규정에 따라 독립된 보존고에서 별도 관리되며, 연 2회 육안 점검과 5년 주기의 정밀 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낙동강'부터 '성춘향'까지…韓 영화사에서 의미'낙동강'(1952, 전창근)은 발굴된 한국전쟁 시기 영화 중 영상과 음향의 유실이 전혀 없는 유일한 온전한 작품이며,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미발표 관현악곡인 '낙동강의 시(詩)'의 원전이 최초 공개되는 영화다. 전쟁 당시 한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이 총결집한 결과물로 문화 예술적 가치가 크다 할 수 있다.'돈'(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