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 한국내화가 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한국내화는 전날보다 150원(4.23%) 오른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내화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210억원 규모의 BW를 사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BW의 행사가액은 주당 3751원으로 이 회사의 현 주가(28일 종가 3550원)에 비해 다소 높다. 내년 9월말부터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각각 오는 30일이다.

한국내화의 계열사인 후성에이치디에스를 비롯, 현대스위스이상호저축은행 키움증권 한양증권 등 금융사와 최대주주의 가족 등이 이번 BW 발행에 참여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