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베트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산은 거래처 기업 50곳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과 투자 사업 등을 소개했습니다. 정경채 산업은행 부행장은 "지난해 산은이 베트남 하노이에 클러스터를 설립한 이후 양국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초 중국 클러스터를 형성한 데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클러스터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민유성 산업은행장도 베트남 측에 다양한 개발 투자사업에 산은이 금융동반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투자기획부 대표단은 내일(25일) 산은 거래처인 STX조선해양을 견학한 후 부산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