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아래로 밀려났다.

24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79포인트, 0.92% 하락한 1695.6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으나 장기적으로 출구전략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반전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지만 기관이 대규모 팔자에 나서면서 장중 1690선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이 1509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도 67억원 순매도중이다. 15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229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1707억원 순매수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