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 사진)는 고객서비스와 농어촌지역 개발 활성화,경영 선진화 수행,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공사는 고객서비스를 위해 최일선 고객접점 조직을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비롯 지역별 현장고객 간담회,영농지원단 운영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농업인 신문고,고객 제안,고객의 소리,웰촌포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지은행 대상농지의 양도소득세 및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사업물량 확대 공급과 농지매매 융자금 상환기간 변경 및 보증제도를 개선했다. 또 농가 경영회생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당초 예산보다 19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490농가의 이자비용 148억원을 절감시켰다.

공사는 지난해 농어촌지역개발콜센터 전문가들의 현장방문을 통해 279건의 컨설팅과 77건의 사업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전문가로 구성된 농촌마을 서포터스가 48권역 158회의 자문을 실시해 제도를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도 했다. 공사는 도농교류페스티벌과 전원생활엑스포를 지난해 통합함으로써 관람객을 크게 증가시켰고 웰촌포털을 통한 홍보로 도시민의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을 연간 30%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Made 人 그린 Fair'를 주제로 지난 6월에 연 농어촌산업박람회를 통해 13억원의 지역특산품 판매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나누미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솜둥지복지재단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조직 인력의 슬림화와 경영시스템 효율화,사업구조 고도화,재무구조 건실화,조직문화 선진화 등의 실천으로 경영선진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 5개 부서 15개팀과 790명을 감축했으며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핵심 부서장을 교체 발탁하기도 했다. 특히 노동조합이 인사와 경영에 개입할 수 없도록 명문화한 단체협약을 공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체결함으로써 노사문화 선진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농촌과 어촌을 연계한 지역 개발 사업을 일원화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새로운 어촌지역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사업, 농어촌뉴타운 조성, 해외 곡물 생산기지 건설 등 미래 성장동력을 개척하고 그동안 축적된 농공기술 분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만금산업단지 개발도 시행하고 있다. 2016년까지 저탄소 녹색사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보유 토지와 시설을 활용해 83개소의 태양광,소수력,풍력발전을 갖춰 연간 95만㎿h 이상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6년 대체에너지 생산 1567억원,?? 배출권 확보 연 212억원 등 총 1779억원의 외화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