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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외인·PR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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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1701.96으로 출발한 후 오전 9시13분 현재 1704.11로 8.61포인트, 0.51%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등부담과 원자재 가격 하락에 혼조세를 보였지만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332억원, 144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4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28억원 매수 우위다.

    음식료,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통신업종 지수가 내림세고 전기전자, 화학,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등은 강세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전일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는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LG전자, SK텔레콤, 우리금융, LG, 삼성화재, 신세계가 강보합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SDI가 2~4%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KT는 약세다.

    자회사 워커힐을 흡수합병하기로 한 SK네트웍스가 1.80% 상승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최근 부진한 실적에 시달려왔던 워커힐을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가 흡수합병해 빠르게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네트웍스의 패션, 골프용품, 와인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재 사업의 한 축을 키울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36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2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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