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조 기자의 증시브리핑] 외국인의 힘! 코스피 연중 최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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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감지수부터 확인해 보죠
코스피 지수는 23.38P 상승한 1718.88로 장을 끝마쳤습니다.
코스닥은 3.87P 오른 536.97로 마감됐는데요.
오늘 코스피 지수는 1720을 찍으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수급은 어땠습니까? 외국인의 움직임이 중요한데요
오늘 증시의 상승 동력은 외국인 매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에서 무려 4800억원 가량을 사들였습니다.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인데요.
이 기간 동안 즉 9월 4일부터 총 5조5천700억원의 주식을 우리 시장에서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오늘 역시 2700억원 순매도를 보였는데요.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사는동안 기관은 3조7천억원 팔았습니다.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 수급을 확인했는데요.
그런데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구요?
네. 쉽게 이야기하면 지금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이 스마트 머니냐 아니면 헷지펀드 자금이냐 이것이겠죠. 거기에 FTSE 편입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이기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업종별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그동안 좀 주춤했던 기존 선두주가 다시 재부각 됐습니다.
강세인 업종은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신고가를 갈아치웠는데요.
마감은 3.38% 상승한 82만5천원을 기록했습니다.
시티그룹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3만원,
IBK증권은 10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특이할 만한 종목군은 무엇입니까?
엘로우 칩의 강세가 크게 눈에 띕니다.
이들종목은 특히 각자 재료를 가지고 있는데요.
기후변화 협약과 관련된 2차 전지 관련주 LG화학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 역시 7%이상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삼성SDI, 삼성전기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앞으로 봐야할 중요 변수는 무엇입니까?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입니다.
오늘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데요.
여기서 금리는 그대로 동결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과연 출구전략에 대한 코멘트가 나올지가 관심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이번주 하반기에 있을 G20 정상회담의 출구전략논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은 마감은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0.6원 하락한 1203.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