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 가공 전문업체 티플랙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전해주시죠. 스테인리스강 가공 전문업체인 티플랙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수주량 증가와 원재료값 상승으로 3분기 사상 최대인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인레스강은 조선과 플랜트, 기계 등 주요 산업에 쓰이는 핵심소재로, 최근 전방산업의 호조로 수주량이 늘고 있고 또 스테인레스의 원재료인 니켈값이 오르면서 티플랙스의 실적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티플랙스가 신성장동력으로 올해 시작한 스테인레스강 후판사업에서 6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월평균 8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후판사업은 기존 주력사업인 봉강사업에 비해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4분기에도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티플랙스는 이에 따라 올해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현재 티플랙스가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준비중인 자산재평가 작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산재평가가 이뤄질 경우, 현재 티플랙스가 가지고 있는 안성과 당진 2곳 공장의 평가액은 장부가보다 105억원이 많은 1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