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로 '교각'을 의미하는 디몰로는 교각 형상을 닮은 책상 하부구조를 그대로 두고 상판과 파티션 등 상부구조를 변형시켜 일반 사무실은 물론 영상회의실이나 접견실,IT센터 등에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진화하는 워크웨어'를 표방하고 있는 이 시리즈는 '디몰로1'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부품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사무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폭넓은 확장성과 유연성이 가장 큰 특징인 '디몰로2'시리즈는 두 개의 다리에 빔을 걸쳐 놓고 브래킷을 연결해 확장해 나가는 형태로 빔은 통신케이블,전기선,데이터선 등을 위한 배선 시스템이 된다.
상판은 사용자의 업무형태나 용도에 맞춰 사각형,웨이브형,커브형,L형 등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다. 유리,보드 등 소재도 변화를 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폴시스템으로 전개되는 구조는 연속적인 확장성과 함께 평면 모니터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중량의 기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해 IT관련 기기를 간편히 일체형으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영만 연구소장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도구'라는 컨셉트로 개발했다"며 "폭넓은 확장성으로 어디서나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사무환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