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작가 우스이 요시토(51)씨로 추정되는 사체가 19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본의 언론들은 19일 오전 10시 45분경 군마현과 나가노현 경계에 있는 아라후네산 절벽 아래 남자 시신이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체를 확인했다.

우스이 요시는 최근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였다.

일본의 경찰들은 이 시신이 실종 당시 우스이가 입었던 의상과 비슷한 점으로 미뤄 우스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워낙 험해 20일에서야 시신 수습이 가능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우스이는 지난 11일 가족들에게 "군마현으로 등산을 하러 가겠다"고 말하고 나간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실종신고가 된 상태다.

한현, 우스이 요시토는 1985년 만화가로 데뷔해 만화 '짱구를 못말려'를 발표한 뒤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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