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9.18 16:45
수정2009.09.18 16:45
롯데쇼핑㈜이 18일 이사회를 열고 비유통 부문인 식품사업본부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츠(KKD) 등 2개 사업본부를 분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식품사업본부는 회계법인의 평가에 따라 ㈜롯데삼강으로 양도되며, KKD는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롯데쇼핑에서 신설법인 롯데KKD㈜로 물적 분할됩니다.
롯데쇼핑은 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주식 50.12%를 롯데리아(20.3%), ㈜호텔롯데(17.3%) 롯데제과(19.6%) 등 4개사에 282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유통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2011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