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동기생 주가 엇갈려… 톱텍↑·제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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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코스닥시장에 함께 상장한 동기생 톱텍과 제넥신의 주가흐름이 엇갈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공모가 수준과 시장 상황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설비 전문기업 톱텍은 18일 공모가(1만400원) 대비 82.6% 높은 1만9000원으로 마감,2만4550원으로 거래를 마쳐 공모가(2만7000원) 아래로 곤두박질친 바이오업체 제넥신과 대조를 이뤘다. 톱텍은 이날은 급등세를 보이다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6.17% 하락했지만 상장 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이어간 덕에 공모가에 비해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공모가 수준의 차이가 상장 첫주 두 회사의 운명을 엇갈리게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톱텍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 수준에 그칠 만큼 저평가된 상태로 상장했지만 제넥신은 지난해 적자가 난 기업임에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지나쳤다는 평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디스플레이설비 전문기업 톱텍은 18일 공모가(1만400원) 대비 82.6% 높은 1만9000원으로 마감,2만4550원으로 거래를 마쳐 공모가(2만7000원) 아래로 곤두박질친 바이오업체 제넥신과 대조를 이뤘다. 톱텍은 이날은 급등세를 보이다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6.17% 하락했지만 상장 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이어간 덕에 공모가에 비해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공모가 수준의 차이가 상장 첫주 두 회사의 운명을 엇갈리게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톱텍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 수준에 그칠 만큼 저평가된 상태로 상장했지만 제넥신은 지난해 적자가 난 기업임에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지나쳤다는 평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