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서정진 셀트리온제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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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제약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어제 첫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셨는데요.
먼저 회사의 구체적인 중장기 사업전략 중장기 사업전략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시죠.
우선은 기존의 한서제약이 가지고 있는 고덱스를 포함한 케미칼제품의 강점을 살릴 계획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첫번째로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의 시너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라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빠른 시일내에 시장을 선점하고 외형을 성장시킬 겁니다.
두번째로는 기존 셀트리온이 구축한 글로벌네트워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케미컬 제품의 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추진됩니다.
방금 셀트리온이 가진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서 셀트리온제약의 외형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좀 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먼저 바이오시밀러 부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현대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능력에서 최소 4년~6년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2011년 이후부터는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국내시장은 셀트리온제약이 이 제품들의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을 선점하는데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시장의 경우는 남미, 동남아시장 등 각 거점별 판권 부여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케미칼제품 부분인데요.
현재 '고덱스' 제품이 매년 30% 이상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품질경쟁력을 보다 강화시켜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구요.
또 전체적으로는 해외 거점별로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의 글로벌네트워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입니다.
최근 셀트리온제약이 타미플루 복제약 합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강제실시권이 발동돼야 타미플루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현재 타미플루의 복제약은 100%지분을 소유한 카이로제닉스라는 의약품 전문개발 업체에서 개발했습니다.
원료약품인 Shikimic acid와 최종 의약품인 오셀타미비르를 고순도, 고수율로 합성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습니다.
지난 9월3일에는 대량생산과 기술협력을 위해 중국의 CMO업체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강제실시권 발동 없더라도 향후 내성바이러스 출현으로 더욱 심각한 사태에 이를 수 있는 것에 대비, 개량신약으로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해외에도 지역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여서 해당국가들이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경우 해외에도 신속하게 공급이 가능할 것입니다.
얼마전 셀트리온 제약은 아니지만 셀트리온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신종플루 치료제를 개발하신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신종플루치료제는 백신과 타미플루 같은 화학적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실적적인 치료제입니다.
보다 빠른 개발을 위해서 각 역할별로 한·미·일 3개국의 5개 기업과 정부기관연구소가 찬여할 예정입니다.
신종플루 회복환자 혈액 내에 있는 중화항체의 유전정보를 최대한 빨리 확보해서 항체 대량생산 체재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우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신종플루의 항체를 발굴 해 힘상시험에 나서고 그 이후 변이 인플루엔제 바이러스에 대해 멀티항체 개발을 추진할 계획 임
일본 및 미국과 협업을 통해 신속개발, 올해 안에 동물시험(전임상시험)을 완료할 예정.
혈액채취는 세브란스 병원이 맡고 항체 스크리닝 작업은 셀트리온과 서울대의대(정준호 교수), 일본 SC월드(도야마대학)이 함께 진행.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바이러스 중화능력 검사하고 셀트리온이 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동물 임상 완료.
세브란스 병원이 임상 진행해 2010년에는 하반기 상업화, 멀티항체 개발 진행.
신종플루 치료제 개발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신종플루 치료제는 타미플루를 못 먹은 중증환에세 대안이 될 것입니다.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구요.
또 효능이 입증되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사용도 가능합니다..
신종플루 홧산으로 예상되는 인적손실과 국가적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 무엇보다 바이오 주권을 확립할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대유행 등 국가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죠.
그럼 다시 셀트리온제약으로 돌아와서 올해 실적에 대해 전망해주시겠습니까?
제약부문의 2009년도 실적인 지난해보다 25% 성장은 매출 410억원과 순이익 55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간질환치료제 고덱스 단일품목 매출이 180억원을 넘어서 점유율 44%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은 연평균 75% 성장이 목표입니다.
순이익도 5년간 평균 9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여러분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계열회사가 되어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케미칼제품과 더불어 셀트리온으로부터 확보한 바이오시밀러라는 파이프라인을 빠른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쩍인 수준의 시설투자를 감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 도약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에 공헌하는 초일류 제약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한한 성장능력을 지닌 저희 셀트리온제약에 대한 투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