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일만에 반등했다.

18일 오전 10시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5000원(4.50%)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독자적인 신약개발 기반기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계적 제약사인 머크 및 GSK와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은 한미약품의 글로벌 진출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의 개량신약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에서 얻은 경험은 앞으로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가능하게 해줄 원천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