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세라믹 부품소재 기업 쌍용머티리얼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17일 최종 경쟁률이 13.31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663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로는 주관사인 대우가 13.73 대 1에 증거금 597억원,인수사 IBK투자가 10.43 대 1에 증거금 6억원이다. 쌍용머티리얼은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쌍용머티리얼은 2000년 7월 쌍용양회에서 분사했으며 올 상반기에 매출 245억원과 순이익 14억원을 올렸다.

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이날 청약을 시작한 학생복업체 에리트베이직의 일반 경쟁률은 4.11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32억원이 모였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공모가 4000원에 1인당 4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케이엔더블유도 키움증권 주관으로 이날 청약을 받아 일반 경쟁률이 3.10 대 1로 나타났다. 공모가 1만1000원에 개인 청약 한도는 1만8000주다. 두 회사의 청약은 18일까지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