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한국자산신탁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는 대신증권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이 한국자산신탁 인수를 위해 설립한 사모투자전문회사입니다. 캠코 관계자는 “대신MSB가 인수가격이 높고 매도자가 제시한 매각조건을 조건없이 수용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캠코는 오는 9월 중 MOU를 체결하고, 10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로 캠코가 75.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민영화 대상기관으로 지정돼 올 초부터 매각작업이 진행돼 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