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부품 제조업체인 하이쎌과 자회사인 에이치엘비가 생인공간 전문회사인 '라이프리버(주)'를 설립했다. 양사가 각각 지분 50%를 출자했다.

에이치엘비는 16일 자회사인 라이프코드가 최근 개발 완료한 생인공간(제품명 LifeLiverTM)을 집중 연구하기 위해 사업부를 분리,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이프코드는 기존 사업인 제대혈 사업과 연관 줄기세포 사업만 영위하게 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그 동안 라이프코드가 제대혈과 줄기세포, 인공간 사업을 모두 맡아 진행해왔지만, 생인공간의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는 현재 생인공간 임상을 위한 GMP 시설을 삼성의료원내에 구축했다. 이후 환자들을 상대로 한 본임상 신청을 마치고, 식약청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