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키팅 미국 태평양군사령부 사령관이 "북한의 후계 구도가 불투명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키팅 사령관은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에 참석해 지난달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이 북한 지도부 상황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음을 내비쳤습니다. 키팅 사령관은 그러나, "김정일 사후에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며 "후계구도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2006년 이후 2차례 실시한 대포동 미사일 실험이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예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