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전자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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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전자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 경쟁력이나 경영전략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LG전자의 주가는 9월들어 18%나 하락했습니다.
CG)
주가 상승 1등 공신인 핸드폰 부문 부진으로 펀더멘털 악화가 우려된다는 골드만삭스의 장중 투자메모부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0%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 등이 쏟아져 나오면서
LG전자 실적이 정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주식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이러한 현상은 시장 내부에서 LG전자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았기 때문이지
LG전자의 제품 경쟁력이나 경영전략은 변한게 없다는 보고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장원 IBK 투자증권 연구원
" 시장 기대치가 높았을 뿐 주력 제품의 경쟁력 등에는 이상이 없다. 다만 휴대폰의 경우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영업채널 확보를 위한 선행투자의 성격이다"
오히려 LG전자가 올들어 전자제품 기능과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
LG전자도 내부 펀더멘털은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 성수기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항상 2분기 실적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분기 싸이클 상 3분기가 2분기보다 다소 영업이익이 줄어왔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는 매년 반복됐던 현상이기 때문에 펀더멘털은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9월 들어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불거지며 주가에 된서리를 맞고 있는 LG전자.
S)
그러나 2분기 눈에 띄는 실적에 기댄 3분기 전망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며
회사 펀더멘털을 비롯한 주요 사업부의 경쟁력은 끄떡없다는 평가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