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9.15 11:40
수정2009.09.15 11:40
GS자산운용이 회사설립 이후 2008년 9월 10일 첫 공모상품으로 출시한 ‘GS 골드 스코프 1호'가 29.9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의 데이터를 보면 ‘GS 골드 스코프 1호 ClassC2’는 설정 이후 1년 경과시점인 9월 11일 현재 29%대의 수익을 나타내고 있고 이는 이 기간 동안 운용된 순자산 100억 이상 공모 주식형펀드 중 상위 4%에 속하는 성과입니다.
GS자산운용은 단편적 시장상황에 따른 유사상품 출시 등 과거 잘못된 관행을 배제한 채 리서치와 운용 등의 역량집중을 통한 펀드관리가 높은 성과 시현에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S골드스코프주식1호’는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격인 대형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시장성과를 추종하는 동시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 중 특정 시점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요인을 분석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펀드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윤창보 전무는 “시장에는 항상 비효율성이 존재하며 그에 따른 저평가 종목의 발굴을 통한 초과수익의 기회를 포착하고 아울러 시장상황에 따른 핵심요인을 명확하게 분석해 그에 적합한 수익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종목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점이 이 펀드의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이사는“장기적인 안목에서 자산운용을 통한 가치투자 실행을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는 데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사업에도 이러한 원칙은 그대로 고수될 것"이라며, "향후 안정된 장기투자성과를 바탕으로 자산운용시장에서 신뢰받는 전문가 집단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