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를 기록할 것이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윤증현 장관이 기존 전망치 -1.5%를 유지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여전히 -1.5%라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밝혔습니다. 정부가 사실상 -0%대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하고 못박았습니다. 또 하반기 경제에 불안정한 측면이 있어 상향조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윤 장관이 그동안 실제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것이라고 자신해왔고 국내외 금융기관의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빠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강한 편입니다. 얼마전 KDI가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7%로 올려잡은데 이어 OECD가 연말 한국 경기가 팽창단계에 접어들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모건스탠리가 -0.5%, 노무라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가 소폭의 플러스 성장을 예상하는 등 민간 부문의 시각도 긍정적입니다. 경제성장률이 0% 수준을 기록할 경우 1인당 GDP는 1만7천에서 1만8천달러 수준이 돼 IMF가 예측한 1만6천달러 달성이 무난해집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