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전자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도 신종플루 테마주 열풍이 거세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이 다시 한번 신종플루 관련주를 매매하며 수익률 제고를 꾀하는 모습이다.

정 지점장은 14일 국제약품 4000주를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5500주까지 확대했다. 또 HS바이오팜 7000주를 신규로 편입했다.

국제약품은 현재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복제약 개발을 추진중이며, HS바이오팜은 최근 자회사 경남제약이 에스텍파마와 신종플루 치료제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최근 누적수익률 선두에 오른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이날 신종플루 테마주를 모두 처분했다.

이 차장은 고려제약 5000주와 웰크론 5000주를 매각, 각각 7.76%와 22.23%의 수익을 올렸다. 금액으로는 145만원과 514만원 가량이다.

이에 따라 이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85.05%까지 상승, 지난달 3일 기록한 최고수익률 86.01%에 바짝 다가섰다. 그는 현재 1억8500만원의 투자금 전액을 현금으로 보유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